젤라또(gelato)는 이태리어로 아이스크림 이라는 뜻을 지닌 이태리어입니다.

우리나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1985년 배스킨라빈스, 코니아일랜드로부터 시작되어왔습니다.

1990년대 중반에는 무려 미국, 호주, 이태리아이스크림이 무려 50여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인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IMF라는 혹독한 `국가적 재앙`앞에 코니아일랜드를 위시로한 수 많은 브랜드들이

그 영광을 뒤로한 채 무대에서 점점 잊혀졌지요..

그 이후 퓨젼 생과일아이스크림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판도를 주도합니다.

(떼르드글라스, 돌로미티,샤베르, 기타).

하지만 그들의 영욕도 잠시.

저지방요구르트아이스크림 레드망고의 출현은 퓨젼생과일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배스킨라빈스의 시장입지 또한 현저히 감소하게 만듭니다.



대단한 위력으로...무려 한해 레드망고에서 수입하는 요구르트분말원료가 자그만치

작년한해 180만불(유로화)..수입원료는 판매가 기준대비 약 30% 이내의 원가구성입니다.



안타깝게도 그 위력 또한 2-3년의 짧은 세월속에서 이젠 잊혀지려나봅니다.

너무 무분별한 브랜드들의 경쟁과 유통시장의 확대로 인한 `레드망고` 및 각 브랜드들의

상품 희소가치의 하락, 진입장벽이 낮은 상품은 역시 장수할 수가 없다는 또 한번 교훈을 남겼습니다.

이제 새로운 아이스크림의 강자는 누가될까요?

이태리 정통 젤라또가 분명 그 시장을 이어갈겁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완제품 냉동아이스크림의 대명사입니다.

소위 미국식 산업형 아이스크림입니다.

반면 젤라또는 이태리 타입의 핸드메이드 수제 고급아이스크림입니다.

인공향료나 색소,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채 천연 과일을 100% gel상태로

수입이 이루어집니다.

그 원료를 이용하여 매장에서 직접 당일 판매량을 제조하여 판매하므로 항상 신선하고, 건강에도 좋은 아이스크리을 드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가장 각광받고 주목받는 젤라또는 단연 구스띠모

띠아모 정도로 요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