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아니라 ‘100세 쇼크 시대’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요즘. 실패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노후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선별해 전략적인 대비가 중요해졌다.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고수익’, ‘대박’의 한방의 성공을 바라는 키워드보다는 계절이나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한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창업 아이템에 주안점을 두고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업계 전문가는 “지금까지 대다수 창업자는 새롭게 뜨는 아이템이나 최신 유행 아이템에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요즘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 업종이나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가능한 프랜차이즈 창업이 어떤 것인지 묻는 사람들의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많이 추천된 업종으로는 일본 라멘 프랜차이즈 창업이 있다. 일본 라멘은 베트남 쌀국수 창업으로 대표되는 에스닉푸드의 프랜차이즈화를 이어가는 다음 타자 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도쿄라멘 3900’은 대학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입점해 50만 그릇 이상의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요즘 뜨는 라멘 전문점이다. 국내에서 1만 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던 일본라멘의 가격을 ‘3,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대중화를 이뤄냈다. 수많은 연구 끝에 한국인에 입맛에 맞춘 국물이 진한 일본 라멘을 완성해 내며 저렴한 금액에 제공되고 있어 높은 재방문율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호명에 라멘이 들어가 단일 메뉴만 판매하는 단출한 메뉴판을 떠올리기 쉽지만 라멘 전문점 창업 ‘도쿄라멘3900’은 대표메뉴인 라멘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낮에는 밥집,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하루 내내 장사가 잘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대다수 매장이 일 매출 220만 원은 기본으로 달성하고 있으며, 매달 최고 매출을 새로이 갱신하는 중이다.

메뉴가 다양하면 식당 운영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원-팩시스템’ 도입을 통해 간편하면서도 전 지점에서 동일한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본 라면 창업 ‘도쿄라멘 3900’의 원팩 시스템이란 라면 끓이는 수준의 요리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주방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 모든 소스와 재료, 레시피를 100% 제공한 덕분에 짧은 교육시간은 물론 높은 테이블 회전율로 이어져 부담 없는 외식업창업이라는 입소문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효율적인 ‘무인 시스템’ 도입으로 인건비를 절감하며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쉬운 운영이 가능한 것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메뉴 주문부터 계산, 식기 반납까지 고객이 직접 셀프로 하는 운영 시스템 또한 홀 인력을 최소화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도 부담감이 없다. 부담 없는 라멘집 창업이라는 입소문이 나 약 7개월 만에 30여 개의 지점을 오픈하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업체 관계자는 “도쿄라멘3900은 ‘성공의 정석 꾼’에 출연해 월 3천만 원 매출을 기록한 비결을 공개해 예비 및 초보 창업자들에게 많은 문의가 오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업종 변경 및 전환 창업으로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 3천만원 이라는 소액으로도 창업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냉장고 및 주방 집기를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실제, 1월 말 리뉴얼 창업으로 안양 일번가 점의 경우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에서 도쿄라멘으로 창업을 한 결과 1개월 만에 일 매출이 5배 이상 상승하며 꾸준한 매출을 유지 중이며, 일산 고양 터미널점의 경우 10배 이상 상승한 놀라운 매출 증가 등의 소자본 창업 성공사례가 문의를 잇따르게 하는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 듯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스포츠경제 주관 ‘2018 고객감동 혁신기업 대상’을 받는 등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도쿄라멘 3900’에 대한 자세한 창업 정보 및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 번호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