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성평등을 넘어 여성상위시대나 역차별을 거론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것은 우리나라 여성의 삶이 과거에 비해 크게 나아졌고, 그 변화를 정서적으로 평등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해다.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고용전반에서부터 가정생활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경제사회참여를 가로막는 차별이 존재한다. 근로자의 지위, 임금 수준에서는 물론 승진, 평가에서 차별적 관행도 여전하며 가사와 돌봄 역시 여전히 여성의 역할로 인식하는 경향이 더 짙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가사노동시간이 5배에서 8배 이상 높고,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여성이 전체의 49%에 달한다. 이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효과는 미미하다.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는 결국 자녀가 성장하면서 경제적으로 위축되는 부분을 보충해야 할 요소들이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가사 일을 돌봐 가면서 사회로의 재진출이 쉽지 않아 많은 주부들이 ‘창업아이템’을 선택하고 있다.


주부창업으로는 가사와 병행하기 쉬운 창업아이템이 요즘뜨는사업으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디저트39가 주부창업에서 각광받는 프랜차이즈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가게 운영체계를 손쉽게 하여 임대료와 인건비를 절감한 형태의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다. 이는 의왕시에 본사 대형제과센터를 두고 있어 모든 제품이 완제품으로 각 매장에 발송된다는 점 때문이다. 각 매장의 점주는 매장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아 디저트 조리 시 생기는 번거로운 절차와 공간, 시간을 생략할 수 있다.

이처럼 간편한 운영 법은 소비자와 대면하는 시간을 줄여 가게 회전율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따라서 디저트39는 높은 가게 회전율로 고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 해당 브랜드 제품은 질과 맛이 뛰어나다는 점으로 고급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류된다. 이에 객단가가 높아 수익성 창출에 도움이 된다. 또한 국내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유명 백화점 메인 디저트 코너에 입점하기도 했다. 이처럼 해당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맛과 질의 풍부함을 인정받아, 특정제품의 경우 품절사태를 겪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디저트39는 주기적으로 제철과일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어 고객에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에 기존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을 창출시킬 수 있다. 또한 디저트는 계절의 상관성이 적어 사시사철 꾸준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뜨는프랜차이즈로 디저트가 각광받고 있는데 그 가운데 운영편의성과 수익성을 다잡은 디저트39가 디저트카페 사업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차지하고 있어, 주부창업아이템으로 적절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해당브랜드는 지난해 국민일보에서고객 선호도 브랜드 지수 디저트카페부문 1위, 조선일보에서 소비자 만족도 디저트카페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따라서 창업전문가는 디저트39가 인기 있는 창업아이템으로 전망이 높음을 시사하며 미래에도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