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네모오징어

내수경제의 장기불황과 동시에 물가 및 임대료 상승, 큰 폭으로 오른 최저임금 등 불안요인으로 외식업계가 유독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매출부진 및 수익성 하락으로 운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폐업하거나 업종변경창업을 하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음식점창업 및 식당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은 선뜻 창업아이템을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런 실정에서는 초보 창업자들의 경우, 개인점포보다 본사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이 적당하다고 조언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요즘 뜨는프렌차이즈를 찾는 창업자들에게 갑오징어요리 전문점 ‘네모오징어’가 주목받고 있다.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매출이 꾸준한 것으로 알려진 이곳은 SQIT시스템(기간연동 안전재고)을 도입, 물류 수급이 안정적이고 원활하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이에 사계절 안정적인 품질과 가격을 유지하며 오징어 요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모오징어 관계자는 “갑오징어불고기, 갑오징어해물로스, 갑오징어명란불고기, 갑오징어초무침, 갑오징어연포탕 등 갑오징어를 활용한 요리로 차별화를 뒀다”면서 “특유의 식감을 가진 갑오징어와 특제 비법 소스의 맛이 어우러진 갑오징어 요리들은 이미 강남 일대에서 입소문이 나며 고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가리비게살튀김, 오징어탕수육과 함께 식사 메뉴로 준비한 오징어불고기, 낙지불고기, 오삼불고기, 갑오징어불고기, 오징어전골, 낙지전골 등도 인기다. 각종 모임이나 회식 및 간단한 식사에도 어울리는 갑오징어 요리는 기존의 고기나 회로 대표되는 외식문화에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어 시장성이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맹점 운영 측면에서 네모오징어는 주방운영 시스템에서 장점이 있다. 갑오징어를 비롯한 해물 손질의 어려움을 해결한 것은 물론 주문 후 평균 ‘3분 조리시스템’으로 초보자도 전 메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국내 S그룹 출신으로 15년 외식업 경력 및 CS(고객만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진이 주축이 되어 외식업 마인드부터 고객 응대, 직원 관리 등 가맹점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도곡본점, 강남파이낸스점, 역삼2호점 등 3곳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아이템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 체계적인 시스템을 어필하는 네모오징어는 지난주 신사동 가로수길점을 오픈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고 있지만 성공창업아이템으로서 경쟁력을 알아보시고 가맹상담을 요청해오시는 분들이 많다”며 “5년에 걸쳐 쌓아온 직영점의 노하우를 토대로 가맹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경기불황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갑오징어요리 전문점 ‘네모오징어’가 요즘 뜨는프렌차이즈를 찾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