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시장은 지금 이색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미 포화 상태인 커피전문점에서 벗어나 색다른 아이템의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현재 디저트 시장은 1조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을 만큼 점차 커지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 쇼핑센터는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를 유치, 매출 향상 효과를 보고 있고 디저트 창업 시장도 활발해 지고 있다.

디저트에 대한 창업 열풍이 일어나면서 디저트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문의 또한 증가하고 있지만 무작정 인기업종에 편승하기 보다는 사업을 지속할 수 있고,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정하는 등의 신중한 전략이 필요하다.

매장에서 직접 제작한 `수제 도넛`

수제 도넛카페 ‘미스터도넛’은 직접 매장에서 도넛을 만들어 고객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한 방식으로 타 업체와 차별성을 두고 있는 브랜드이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직접 제조를 하기 때문에 원가도 낮아지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도넛을 맛 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유키친 매장을 컨셉으로 하는 만큼 도넛 제조를 할 줄 알아야 운영이 가능해 본사에서는 기본적인 도넛 지식과 제조 이론, 위생과 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이 도넛을 만든다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미스터도넛 본사의 교육 프로그램만 이수하면 웬만한 도넛 제조가 가능해 누구라도 자신 있게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지속적인 웰빙 트렌드와 ‘수제는 곧 명품’이라는 인식이 강한 점도 미스터도넛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카페

디저트 메뉴의 다양함으로 시즌에 구애 받지 않는 브랜드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디저트 카페인 ‘가디스’는 빠르게 변하는 디저트 시장의 특성상 디저트와 음료의 지속적인 개발로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는데 노력하고 있다.

여름의 경우 생망고, 생딸기 등 과일과 토핑이 올라간 프릴빙수가 인기메뉴이지만 시즌의 한계성을 고려, 간편한 식사대용 및 커피, 케익 등을 선보여 언제나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메뉴를 보유한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는 브랜드이다.

또한 최근 늘고 있는 청년창업자들이 부담 없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창업 후에도 지속적인 홍보 및 서비스교육 등으로 성공창업을 위한 도움을 주고 있다.

매장 운영의 편리함

손쉬운 운영을 원한다면 매장의 운영시스템의 편리함이 돋보이는 ‘요거트캐슬’도 주목해 볼 수 있다. 요거트&소프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이 브랜드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담아 무게로 계산하는 셀프 방식으로 운영되어 적은 인력으로도 운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요거트캐슬’은 셀프아이스크림이라는 새로운 모델로 다른 디저트 업체와는 차별화가 이루어져 있으며 재료를 채우거나 청결에만 몰두할 수 있어 매장운영이 매우 편리하다.

많은 인력을 구할 수 없는 창업자나 매장 관리를 힘들어하는 여성창업자들이라면 한 번쯤 창업을 고려해볼 수 있는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