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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치킨집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창업아이템인 분식집이 2015년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올해 분식집 창업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1인 가구'의 급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청년실업, 이혼 증가, 독거노인, 경제 양극화, 젊은층의 독립성 향상 등의 다양한 이유로 1인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서울, 수도권 등 도심 속 나홀로족의 증가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나홀로족의 증가는 국내 경제 전반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창업시장도 다르지 않아서 간편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분식집의 메뉴 및 서비스도 빠른 속도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분식집 창업의 변화를 한눈에 확인하고 싶다면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5 제34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여해 볼 만하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분식 창업과 관련한 1:1 창업 상담 및 전문가 교육, 성공사례 강좌와 프랜차이즈산업 진흥을 위한 포럼 등이 진행되며, 2015년을 빛낼 유망 분식집 브랜드가 다양하게 포진한다.

지난 2006년 출범후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주문 즉시 뽑아 즉석에서 조리하는 방법으로 전국에 400여개 가맹점을 연 '국수나무', 100%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 최상급만으로만 사용하며 최근 국내 최초로 한우숯불김밥 메뉴를 출시한 '바푸리숯불김밥',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일본식 수제 삼각김밥과 규동 전문점으로 분식업계 최초 바(bar) 테이블을 도입한 '오니기리와이규동'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 밖에 샌드위치의 밥 버전인 밥샌드로 주목 받고 있는 '얌샘', 무산김과 무색소단무지, 무항생제란 등 재료의 품질을 프리미엄급으로 높인 '고집쟁이김팔이', 과일 첨가 비빔장과 최상의 육수를 선보인 '오백국수' 등도 예비 분식집 창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이들 브랜드들은 분식집의 저가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재료와 위생, 인테리어 등에서 수준이 월등히 높아짐과 동시에 그외 공통점을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메뉴나 조리법 등에서 다양화된 측면이 있다.

유망 분식집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참관은 온라인 홈페이지(ikfaexpo.kr)에서 사전등록 시 입장료가 1000원이며, 현장 방문 시는 5000원을 내야 한다. 박람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02-3471-813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