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부가 함께 창업시장에 뛰어드는 생계형 창업이 늘고 있다. 부부 창업은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부부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운영하다 보니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서로를 잘 알고 믿기 때문에 팀워크를 이뤄 시너지효과를 낸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부부에게 알맞은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부 창업전문가들은 준비 없는 창업은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생계형 창업인 부부 창업자들에게는 소자본 규모의 창업 아이템 선택을 추천한다. 올해 4월 경상남도 진주에 돈까스전문점 생생돈까스를 오픈한 하윤환 점주 역시 부부가 함께 소자본 창업으로 제2의 인생을 걸어가고 있다. 하 점주는 부부가 함께 창업시장에 뛰어들면 인건비도 줄이고 가사와 일을 서로 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부창업을 선택했다. 그는 “오랜 기간 외식업체에서 일을 배우며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게 됐는데, 실패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눈을 돌렸다”며 “외식 창업의 경우 본사에서 재료와 레시피가 제공되기 때문에 맛이 보장돼 창업 실패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다”고 전한다. 하 점주는 맛, 운영시스템 등 여러 아이템과 비교 분석하던 중 돈까스 전문 브랜드인 생생돈까스를 선택했다. 생생돈까스는 최적화된 운영시스템으로 부부 창업이 가능한 브랜드다. 실제로 생생돈까스의 부부 창업 비율은 50% 이상이 넘을 정도로 부부 창업자가 많다. 부부 창업자가 생생돈까스를 선택하는 이유는 바로 상권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돈까스의 경쟁력 때문이다. 돈까스는 대중적인 메뉴로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수용하는 장점이 있다. 생생돈까스에 따르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생생돈까스를 접한 고객은 약 5781만명에 달한다. 성수기가 따로 없어 수요가 일정하며, 생명력이 길어 창업 실패의 가능성이 적다는게 이유다. 또한, 조리가 쉽다. 생생돈까스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본사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100% 국내산 생고기와 프리미엄 습식 빵가루, 자체 개발한 프라임 오일을 제공한다. 가맹점이 최적화된 맛을 최소한의 조리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유다. 매장 운영도 복잡하지 않다. 빠른 재료 준비와 간편한 조리방식, 깔끔한 운영환경이 부부 창업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밖에도 전문 슈퍼바이저 지원을 비롯해 외식전문가의 집중적인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생생돈까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브랜드 컨설팅과 R&D(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한국외식경제연구소의 브랜드다. 독자적인 상품개발시스템과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교육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하 점주는 “생생돈까스 창업 전, 이미 운영중인 다른 지역의 생생돈까스 매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해 보고 생생돈까스 창업을 확신하게 됐다”며 “실제 조리와 물류 등 창업을 위한 여러 교육을 받았는데, 무엇보다 쉬운 조리방법과 변하지 않는 맛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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