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2017년 하반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 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8대 업종 폐업률은 2.5%, 창업률은 2.1%로 국내 자영업의 폐업률이 창업률을 앞지르는 수준에 이르렀다.

(위) 매장 전경, (아래 반시계 방향순) 빠네치킨, 계새치킨, 치즈폭포불닭/사진제공=모던통닭

창업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불황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가맹사업 시작 2년 만에 30개 매장을 오픈한 치킨 창업 브랜드가 있다. 모던키친컴퍼니의 수제맥주·치킨전문점 ‘모던통닭’이 그 주인공.

모던통닭은 기존 치킨메뉴에 치즈폭포불닭, 계새(치킨+새우)치킨, 빠네치킨 등의 차별화 된 메뉴를 선보이는 동시에 모던골뱅이세트, 모던눈꽃떡볶이 등 매콤한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여 여성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치킨 메뉴에 어울리는 국내외 유수 브루어리의 수제맥주를 전용 냉장 시스템에서 신선하게 보관하여 제공한다는 점도 20-30대 젊은 고객들과 중장년층 사이에서 긍정적인 입소문을 얻었다.

‘모던통닭’은 최근 서초동 교대역에 ‘치맥’과 ‘피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열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8월 말 목포 평광점도 피자를 접목한 매장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모던통닭 목포 평광점은 기존 남악점주가 하나 더 추가로 오픈하는 매장이다.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의 Pub 스타일 매장에서 맛과 멋이 있는 치맥문화와 피맥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가심비를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모던통닭 관계자는 “모던통닭은 피자전문점과 비교해도 맛과 품질에 전혀 밀리지 않는 피자를 지난달 새롭게 선보였다”며 “모던키친컴퍼니의 두 번째 외식 브랜드이자 피자와 수제맥주 전문점인 ‘피맥컴퍼니’의 레시피를 활용한 피자는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직접 맛을 본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밝혔다.

모던키친컴퍼니 최명우 대표는 “앞으로도 본사는 지속적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신메뉴 출시를 통해 지금의 인기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킨 창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모던통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