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겔지수 낮아진 대한민국, 외식창업에서도 소자본디저트카페창업이 뜬다

통계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계 소비지출 대비 식료품 비중을 뜻하는 엥겔지수가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만들어 먹는 가정식보다 외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외식업계 시장의 규모 또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요즘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은 디저트카페이다. 전 국민의 후식이 되어버린 이 메뉴는 최근 들어 ‘소확행’이라는 트렌드와 더불어 가장 성장세가 뚜렷한 음식이다. 이와 더불어 메뉴의 스펙트럼 또한 색다르고 다양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디저트카페라고 해서 모두 다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것은 아니다. 제과메뉴들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현재는 마니아 성향을 지닌 고객들도 크게 증가했다. 그로 인해 디저트카페에서도 높은 맛과 품질을 인정받는 브랜드만이 살아남게 됐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카페 브랜드는 디저트39이다. 해당 브랜드가 1인자로 오를 수 있었던 까닭은 풍부하고 높은 기술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의왕시에 브랜드만의 독립적인 제과생산센터를 설립한 해당 브랜드는 연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품질연구와 신제품 개발은 해당 브랜드가 제과제품 명가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해당 프랜차이즈는 신제품 출시로 비교적 다양한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강점은 어느 정도의 고정 고객층 확보 이후에도 고객들을 유입시키는 장점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본사 관계자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제품들로 구성해 희소성을 높이니 자연스레 매출도 브랜드 인지도도 늘었다.”라며 전했다.

특색 있는 메뉴들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해당 프랜차이즈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창업자들에게도 크나큰 인지도를 얻고 있다. 제과생산센터의 연구를 통해 얻어낸 완제품 배송 기술은 운영 점주의 입장에서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서 다양한 효율성을 주고 있다. 전국 각 가맹점에 완제품 제공 라인을 구축한 해당 브랜드는 인건비 대폭 절감으로 창업자들 사이에서 큰 이슈를 만들어냈다. 매장 내 조리와 관련된 업무가 생략돼 제과장의 상주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외식업계에서는 필수적인 식재료비도 절감시키는 해당 프랜차이즈의 운영방식은 점주들에게 높은 마진율을 안겨주고 있다.

한 프랜차이즈 관련 컨설턴트트는 “소자본창업일수록 규모가 작기 때문에 마진율이 당연히 높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며 “실질적으로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순이익을 따져봐야 올바르게 성립되는 문제이다.”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해당 프랜차이즈는 작년에만 유명 언론사인 국민일보와 조선일보에서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 ‘고객선호브랜드지수’ 1위를 수상하면서 인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또한 사회기관에 4억 원 상당의 기부액을 전달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착한 기업으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