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창업아이템으로 ‘창업 붐’ 여는 디저트카페, 여성 창업자들에게 호응

최근 여성 창업자들을 타깃으로 한 1인창업아이템이 호황기를 맞았다. 이는 해마다 증가하는 자영업자 수치에 비례해 여성 사업자의 수가 늘면서 발생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여심을 사로잡는 디저트카페의 등장은 소규모, 소자본 1인아이템으로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디저트39’은 국내 디저트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기존의 소규모 카페보다 메뉴의 다양성을 강조해 차별화를 꾀했고 수십 가지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함을 각인시켰다. 다양한 메뉴는 본사가 직접 설립한 제과센터에서 만들어진다. 전문 제과제빵 연구원들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 계절의 특성 등을 반영해 특별한 메뉴를 개발한다. 

메뉴들은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일, 주, 월 정기테스트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만이 계절과 트렌드를 결합해 출시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 제과센터에서는 점주의 매장 운영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모든 제품을 완제품으로 만들어 각 지점에 배송한다. 이러한 편리성은 여성들이 1인사업을 할 경우 혼자서도 충분히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인이다. 

완제품 배송으로 점주는 번거로운 조리를 하지 않아도 간단한 포장만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디저트39은 조리가 까다로운 타 업체에 비해 조리를 생략해 1인창업아이템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제품을 살 때 음료 메뉴를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1인당 객단가가 높게 형성된다. 또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포장이 많이 이뤄지기 때문에 점주가 시간 대비 높은 매출을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 매장 또한 10평 이하의 소규모로 만들어져 있어 여성 창업자 혼자서 매장을 관리하기가 용이하다. 

해당 브랜드는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짧은 시간에 최다 가맹을 이룰 정도로 성장했다.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의 메인 디저트 코너에 입점하며 소비자들에게 우수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 고객이 좋아하는 베스트 메뉴 도쿄롤, 크로칸 슈 뿐만 아니라 생딸기 티라미수, 마카롱 등 다양한 메뉴로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브랜드 관계자는 “극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일 매출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나올 수 있는 비결은 제품 경쟁력 덕분”이라며 “여성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혼자서도 매장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구조와 형태로 여성창업 시 유리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