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여성들도 좋아하는 갈매기살 인기 |
| 글쓴이 |
이은범 |
최근에는 갈매기살이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갈매기살은 기름이 없고 부드러워 쫄깃한 맛을 내는 게 특징.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적어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유명 연예인들 또한 최근 갈매기살 전문점을 오픈 하기도 했다. 이러한 갈매기살로 유명한 맛 집 중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서랑갈매기'가 화제다.
연탄불에 구워먹는 갈매기살 구이가 대표적인 서랑갈매기는 다양한 갈매기살 메뉴와 더불어 막창, 항정살, 껍데기 등 돼지고기 특수부위 메뉴로 입소문이 났다. 500g의 갈매기살은 1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버섯과 함께 즐기는 삼색갈매기는 양념갈매기, 생갈매기, 불갈매기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연탄불에 잘 익은 갈매기살을 양파 절임과 간장소스, 참기름소스, 된장소스 등을 곁들여 소주 한 잔과 함께 궁합이 잘 맞는다. 서랑갈매기에는 염통, 유통, 막창, 오소리감투 등 여느 고기집에서 먹기 어려운 색다른 부위들을 제공하고 있어 젊은 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로에 사는 직장인 최씨는 "갈매기살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을 듣고 친구들과 함께 자주 찾고 있다"며 "특수부위는 여성들이 싫어할 거란 편견과 달리 서랑갈매기 고기들은 입에도 딱 맞아 단골손님이 됐다"고 말했다.
실내 인테리어도 화려하고 과시적이 아닌 실용적이면서 고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서랑갈매기 관계자는 "돼지 특수부위는 더 이상 일부 마니아들의 별미가 아닌 대중적인 음식으로 거듭났다"며 "특히 여성들의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갈매기살이 인기를 끌면서 평일에도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