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추석 소비자피해 `주의보` 발령 |
| 글쓴이 |
이은범 |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상품권, 선물세트 등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가 발령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이 다가오면서 소비자 피해 사례와 유의사항을 신속히 알리기 위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10일 발령했다.
주의보가 내려진 품목은 제수용품, 상품권,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등 4개다.
우선 제수용품의 경우 쇠고기와 굴비 등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국내산 또는 지역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공정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원산지 식별 정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상품권은 소비자가 상품권 권면 금액의 60% 이상을 구매했음에도 사업자가 잔액을 현금으로 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상품권 구입 때 반드시 발행업체와 가맹점수 등 상품권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믿을만한 업체의 상품권을 구입하라고 공정위는 조언했다.
건강기능식품은 방문 판매자의 상술에 속아 구입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돈을 더 지급하더라도 전문상가에서 구입하고 제품 설명서와 계약서를 반드시 받아 보관할 것을 권했다.
선물세트와 관련해 공정위는 광고 전시된 물품과 다른 물품이 배송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물품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30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하거나 물품교환, 또는 환급을 요청하면 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