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사직원 파견·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노력 기울여]
요즘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저마다 1:1 맞춤 상담, 가맹점 전담 슈퍼바이저를 통한 영업 관리와 체계화된 서비스교육 등을 무기로 최적의 창업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는 이미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돈가스&면요리 전문점 `국수나무`는 점포 오픈과 동시에 파견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파견된 본사 직원은 점포의 전체적인 미비 사항을 점검하고 주방 조리 업무 시연 및 메뉴 라인을 꼼꼼히 점검한다. 홀 업무 역시 본사 관리자가 직접 시연 및 동선 점검을 하면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언해준다.
또 점포 운영에 필요한 내용들을 사전에 교육 받을 수 있는 `7일 프로그램`도 국수나무의 경쟁력 중 하나다. 비전 및 이론 교육과 프랜차이즈 개념 교육, 운영매뉴얼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이뤄지는 교육은 점포 운영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아울러 국수나무는 `All Food 1 Stop 시스템`으로 원재료와 부재료 등 식당운영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를 100% 공급하고 있다.
`닭쌈`이라는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닭잡는 파로`는 입지 및 상권 분석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제공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상권분석 전문팀을 구성해 상권의 과학적 분석과 자료를 바탕으로 입점 가능한 상권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개하고 있는 것.
지역 상권의 업종별 증감추이를 조사하고 업종현황 및 경쟁업소를 비교해 상권입점 타당도를 분석한다. 또 희망지역의 상권현황과 상권규모 분석 데이터를 통해 평형별 실물을 제시한다. 이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최적으로 입점할 수 있는 점포를 선정함으로써 예비창업자들의 첫 시작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시켜준다. 무엇보다 닭파로는 주방인력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해 주방인력 교체로 인한 메뉴의 맛이 변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테이크아웃도시락 전문점 `토마토도시락`은 가맹점주를 위해 본사 직영점에서 2주간 실습을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맹점주가 실제 매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접해봄으로써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게 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 창업 전에 이런 경험을 하게 하면 창업실패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이 본사측의 설명이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은 “창업 시장이 형성되던 초기만 해도 매장 개수를 늘리는데 주력해 매장 관리가 서툴거나 소홀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많았다”며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기업 간 가맹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전문적인 매장 관리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