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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고병균팀장 초보창업자 위한 ‘프랜차이즈 창업의 현실과 주의사항’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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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업센터 |
최근 한국창업센터 고병균 팀장이 SBS CNBC <백브리핑시시각각> ‘이슈왜’ 패널로 출연해 현재 프랜차이즈 창업의 현실과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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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CNBC <백브리핑시시각각> ‘이슈왜’ 에 패널로 출연한 고병균 팀장/사진제공=한국창업센터 | ▶예비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꼽혔던 프랜차이즈, 최근 문닫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는 데 어느 정도인가?
- 2015년 프랜차이즈 평균 폐점률은 12.0%이며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 폐점 식당 수는 1만3천여 개이며 전년 1만1천여 개보다 18% 상승했다. 하루 36곳, 1시간 1.5곳이 문을 닫는 셈이다. 업종별로 분석해보면 한식 2805개, 치킨집 2793개, 주점 1657개, 분식 1375개, 커피 1082개 순이다.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퇴직, 실직자, 청년 구직자 등이 자영업에 뛰어드는 현상이 첫 번째 이유이다. 또 프랜차이즈 시장 포화상태이며 경쟁이 악화된 데다 경기악화로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이다. 별다른 기술 없는 창업 희망자가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선택하여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영업이익이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
- 본사에 지불해야 하는 광고선전비, 수수료 등이 과다하기 때문이고 매출원가가 높은 것도 원인이다. 실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천원을 팔았을 때 128원을 번다고 하면, 비가맹점 이익은 233원 정도로 나타나 두 배 가까이 영업이익 차이가 발생한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새로 문을 여는 프랜차이즈 가게가 더 많다. 이유가 무엇인가?
- 재작년 기준으로 폐점 수는 1만3천개였지만 그 해에 새로 문을 연 가게 수는 2만 2천개로 9천개가 더 많았다. 앞서 말한 대로 50대 직장인들의 창업 열풍, 청년 구직자들의 선호가 맞물려 발생한 현상이다. 50대의 경우 사업 자금을 위한 대출 수요가 49%에 달했고 자영업 등록사업자 역시 32.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다. 프랜차이즈는 창업 준비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며 편리성과 가성비 높은 창업아이템도 인기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초보창업자들을 위한 교육 시스템으로 처음 도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없다는 것도 큰 이유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프랜차이즈 시장 전망은?
- 경기침체 구조, 베이비붐 세대 퇴직 등의 영향으로 자영업이 증가하며 프랜차이즈 열기도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폐업률 증가 또한 이어질 전망이다. 나홀로족,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현상과 맞물려 소규모창업 아이템 선정이 핵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끝으로 경쟁이 치열한 프랜차이즈 창업 시 주의사항이 있다면?
- 브랜드별 변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수치에서 드러나듯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해당 브랜드 수요층 분석 등 시장조사를 통한 투자수익성을 판단해야 하며 창업자의 자기경쟁력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다. 특히 본사의 규모나 포트폴리오, 실제적 능력을 미리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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